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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집 아줌마의 성교육

유부녀의 성교육

평생 여자 손 한번 못 잡아본 무성. 우연히 접한 금강경이란 책으로 인해 숱한 여자들의 손은 물론 더 깊은 곳까지 탐하게 되는데.. 이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. 뜻밖의 행운을 거머쥔 한 남자의 쾌락과 향락으로 점철된 자극적인 이야기. "우리 집사람 예쁘지?" "네..네?" 나는 당황하지 않으려 애썼다. 갑자기 왜 이런 말을? 혹시 그녀와 있었던 일을 들은 걸까? 이 아줌마가 대체 무슨 말을 한 거지? "다 봤네. 학생이 내 집사람에게 한 행동을." 가슴이 털썩 내려앉았다.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를 쳐다보았다. 취한 와중이었지만 상황파악은 할 줄 알았다. 헌데. 주먹이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그의 얼굴은 평온해 보였다. 그녀와 내가 했던 행동이 자신에겐 아무 일도 아니..
평생 여자 손 한번 못 잡아본 무성.
우연히 접한 금강경이란 책으로 인해 숱한 여자들의 손은 물론 더 깊은 곳까지 탐하게 되는데..
이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.
뜻밖의 행운을 거머쥔 한 남자의 쾌락과 향락으로 점철된 자극적인 이야기.

"우리 집사람 예쁘지?"
"네..네?"
나는 당황하지 않으려 애썼다. 갑자기 왜 이런 말을? 혹시 그녀와 있었던 일을 들은 걸까? 이 아줌마가 대체 무슨 말을 한 거지?
"다 봤네. 학생이 내 집사람에게 한 행동을."
가슴이 털썩 내려앉았다.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를 쳐다보았다. 취한 와중이었지만 상황파악은 할 줄 알았다. 헌데. 주먹이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그의 얼굴은 평온해 보였다. 그녀와 내가 했던 행동이 자신에겐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.
"그...그.. 아줌마가 먼저.. 저에게..."
"유혹 했겠지. 아내가 먼저."
"죄송합니다."
"죄송할 것 없네. 혈기왕성한 나이에 매력적인 여자가 들이대면 당연히 넘어 올 수 있지. 게다가 난 아내에게 애틋한 감정도 없네. 자네도 나중에 결혼하면 알게 되겠지만 애뜻한 감정은 오래가지가 않아. 더욱이 결혼한지 팔년이 넘어가는 우린 어떻겠나."
그는 담배를 쥔 손가락으로 자신의 무릎을 톡톡 건드리며 말을 이었다.
"그럼 내가 왜 자네를 찾아 왔을까?"
아무리 생각해도 짐작이 가는 부분이 없었다. 왜. 왜 날 찾아 온 걸까? 나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그의 파마머리를 보며 생각했다.
"흥분."
그가 말했다.
"네?"
난 무슨 말이냐는 듯이 물었다
"흥분 때문이라네. 결혼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해볼 것 안 해볼 것 다 해보게 되는데 우리 부부 역시 더 이상 해볼 것이 없다 싶을 정도로 다 해봤었네. 그래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안사람과의 잠자리에서 나는 어떤 흥분도 느끼지 못했네. 더욱 더 강한 자극을 원했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었던지라 당연한 것이었지."
그는 여전히 자신의 무릎을 톡톡 건드리며 말을 이었다.
"그런데 얼떨결에 자네가 부엌에서 내 아내의 허리를 손으로 감는 걸 보자 나는 멈춰있던 내 몸의 혈액들이 빠르게 순환하는 기분이 들었네. 흥분이 된 거지. 그리고 야구중계에 빠져있는 것처럼 했지만 한 번씩 곁눈질로 자네의 행동을 보았다네. 자네가 내 아내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것도. 팬티를 살며시 내리는 것도. 그리고 내 아내를 만족시키는 것도."
이 미친 아저씨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거지? 난 차라리 주먹을 한번 날리고 끝냈으면 하는 마음이 일었다. 그가 하는 말만 들으면 한껏 취한 나보다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.
"대체 무슨 말을..."
내가 말했다.
"자네가 한 번 더 보여줬으면 좋겠네."
그의 눈빛에 생기가 감돌았다.

-본문중-
예성 cms3331@naver.com

저자 예성은 관능소설을 집필하는 소설가이다.

그는 주로 유부녀, 미시들의 일탈을 소재로 소설을 쓰고 있다.

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단편집<농익은 유부녀들>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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